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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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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진행
  • 서인경
  • 승인 2019.11.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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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사진=종로구청 제공)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사진=종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달 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5주간에 걸쳐 대학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연말연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불어넣고자 '2019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구는 마로니에공원 내 약 7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세우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가로 10m, 세로 4m 규모의 '라이트 박스'를 설치한다. '네가 최고야' '행복하자' 등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을 활용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와 화단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성탄절 분위기 역시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형 트리의 불을 다함께 밝히고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 행사’는 내달 10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교인, 종로구선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바이올린 3중주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희망메시지 등을 전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시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기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하게 됐다"며, "반짝이는 트리 밑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마로니에 공원 일대가 행복과 설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 종로 아이들 극장, 아르코 예술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제16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연다.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중심 대학로에서 국내 우수 아동 청소년극 공연 및 어린이 연극놀이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종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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