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삼산동(동장 양정길)은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삼산 원용당마을 앞 동천변 둔치에 조성한 ‘삼산텃밭정원’ 분양자들과 함께 ‘텃밭정원 스토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개월간의 텃밭 가꾸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45명의 텃밭지기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담은 책자 및 동영상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흥미 유발을 위해 ‘도시농업 교육’과 ‘마크라메 플랜트 행거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올해 처음 시도된 삼산텃밭정원은 도시민들에게 농업경영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텃밭가꾸기를 통한 주민 소통공간을 만들어 공동체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정길 시 삼산동장은 “올해 삼산텃밭정원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텃밭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텃밭을 가꾸면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등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안겨 주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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