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00 (목)
용광로 속에서 100년의 세월을 달궜다!
상태바
용광로 속에서 100년의 세월을 달궜다!
  • 최진섭
  • 승인 2019.11.29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 대장간 손창식 대표, 27호 당찬사람들 선정
당진 대장간 손창식 대표.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 대장간 손창식 대표.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증조부로부터 시작해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당진 대장간 손창식 대표(68)가 당진시로부터 제27호 당찬사람들에 선정됐다.

손 대표는 지난 1980년 부친으로부터 기술을 물려받아 40년 가까이 대장간을 운영해왔으며, 호미와 삽 같은 농기구부터 이름도 낯선 어업도구인 갯벌용 쇠스랑까지 만드는 대장 전문가다.

특히, 증조부부터 4대에 걸쳐 100년의 세월동안 축적한 독보적인 야장기술은 전문가를 넘어 손 대표를 충남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만들었다.

당진 대장간 손창식 대표.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 대장간 손창식 대표. (사진=당진시 제공)

손 대표가 만드는 제품은 워낙에 튼튼한데다 사용자가 쓰기 편리하도록 원하는 대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해 뛰어난 실용성으로 단골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진 대장간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는 손 대표는 “옛날에 도구나 칼, 농기구는 모두 대장간이 이어온 것”이라며 “야장 기술과 대장간이 후대까지 남아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창식 대표의 당찬 스토리는 당진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