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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 내년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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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 내년 본격 시행
  • 허지영
  • 승인 2019.1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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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전경(사진=통영시청 제공)
통영시청 전경(사진=통영시청 제공)

[통영=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관내 도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6월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연안해운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해운조합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서민 사진 등록이 되면 신분증 없이도 여객선 승선이 가능해진다.

시스템 이용법은 희망하는 도서민이 거주지 소재 읍면을 방문하여 개인정보 동의 및 사진 촬영·등록을 하고 해당 공무원의 승인을 거치면 매표 시스템 내 도서민 사진이 입력되는 방식이다.

여객선 이용 시 발권 시스템 상의 사진 정보와 도서민의 실물을 대조하는 것으로 신분증 확인절차를 갈음한다. 승선 시에도 별도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스캐너에 표출되는 사진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승선 절차가 마무리된다.

강석주 시장은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구축으로 시 도서민의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해상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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