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는 내년 3월까지 16개소 읍면사무소 앞 버스승강장에 온기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기 나눔터는 시 안전재난과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에 동동거리던 주민들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릴 때와 같이 길에 오랫동안 서있어야 하는 경우 잠깐이나마 찬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올해 설치된 ‘온기 나눔터’는 아스테이지 소재로 만들어졌고, 여닫이문 형식으로 보온효과가 좋으며, 관리가 용이할 뿐 아니라, 파손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환주 시장은 “매서운 겨울, 시민들이 온기 나눔터에서 잠시나마 쉬어가며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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