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09 (목)
홍성군 축산 ICT 확산사업, 데이터 관리로 생산성 극대화
상태바
홍성군 축산 ICT 확산사업, 데이터 관리로 생산성 극대화
  • 최진섭
  • 승인 2019.11.29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5일까지 ‘축산농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 보급’ 예비 신청 접수
축산 ICT 현장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축산 ICT 현장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홍성군은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5일까지 ‘축산농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 보급’ 예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축산분야 ICT 확산사업은 축사에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가축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사육 및 환경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지원 축종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이며, 지원조건은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로 융자의 경우 금리 2%에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지원자금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정 장비,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며, 단일장비만 도입해 단순히 활용하는 일반형과 장비의 종류를 두 가지 이상 도입해 데이터와 연계, 분석에 활용하는 전문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ICT사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가의 선택사항이지만, 앞으로는 기본사양이 될 것”이라며 “단순 자동화가 아닌 수집된 데이터가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인 만큼 내년 ICT 사업에 대한 지침 등을 읍면 및 생산자단체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된 신청농가는 농식품부에 지정한 컨설팅기관에서 사전컨설팅을 받은 후 농장에 맞는 ICT 기술을 적용하게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