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 이영석 기자 = 충남 공주시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시민대표 이일주)는 지난달 29일 공주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10월 25일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정책제안 및 시정방향권고안을 공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민대표와 각 분과위원장 등 6명은 공주시장과 간담회에서 정기회의에서 도출된 정책제안 및 백제문화재성과 등 11가지 정책과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줄 것을 권고했다.
제안된 정책으로는 사랑의 안부전화 캠페인 추진, 시정 홍보 및 시민의 소리 청취를 위한 시민자치분과 운영 협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집행의 권한을 읍·면·동장에게 부여, 사계절 축제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버스킹 장소 마련, 유구장터에 섬유거리 조성 추진, 머무는 관광도시를 위한 고마 열차 증차 및 노선 개편, 교통정체 해소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제2금강교 노선을 제민천으로 우회 추진, 교복 무상지원 사업 교복 선정시 학부모 등 참여, 무료 급식 봉사(유사시 재난 재해 현장 투입)할 사랑의 밥차 차량 지원, 쓰레기 불법 소각 대책 일환으로 환경 지킴이 주민 단속 권한 부여, 반포면 레미콘 업체의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한 우회도로 건설 및 주민 단속 권한 부여 등이다.
소통위는 매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발전방향으로 백제문화제를 상시적으로 향유 할 수 있는 백제 마을 재현, 백제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역사적인 프로그램 개발, 백제 역사 및 백제문화제에 대해 공주시민 모두 해설사가 될 수 있는 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또 부여군과 마찰을 빚고 있는 백제문화재 격년제추진과 관련, 공주시는 백제문화제를 격년으로 추진하는 것보다 매년 개최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경우 경제적 효과 및 문화제의 연속성 유지 등의 장점이 많다는 위원회 의견을 숙고해 충남도, 부여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권고하고 권고안을 공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 신바람소통위원회에서 발제된 정책과 제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며,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기 위해 결정된 검토내용의 답변서를 문서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