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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내년 살림 예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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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내년 살림 예산 점검
  • 최진섭
  • 승인 2019.1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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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3조6142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심사…교육환경개선 중점 확인
‘교육행정 효율 제고’ 행정권한 위임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심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 모습.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 모습.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3조6142억원 규모의 내년 충남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교육재정 여건이 좋지 않을 점을 감안해 교육정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무게를 두고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위에 따르면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4.7% 증가한 규모지만, 교육분야 예산은 올해 수준이고 지자체 전입금 증가폭은 감소한 상황이다.

심의 기간 동안 교육위는 충남도교육감이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충남도교육감 행정권한 이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민간위탁 동의안 4건도 함께 심사한다.

행정권한 위임 개정안은 기존 교육장에게 위임된 일부 시설사업을 교육감이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교육감의 권한 중 일부를 교육장에게 위임해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한 것이 골자다.

민간위탁 동의안은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업중단예방 대학연계 대안교육 직업위탁교육 ▲다문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운영 ▲대학 위탁형 영재교육기관 운영 등 모두 4건이다.

오인철 위원장은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행정을 위한 새해 예산이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잘 쓰이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각종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의 경우 교육·학예를 위한 본연의 사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유효적절하게 마련됐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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