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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50만 자족도시 공직자들 자긍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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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50만 자족도시 공직자들 자긍심 필요”
  • 최남일
  • 승인 2019.12.0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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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례모임 개최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12월 월례모임 개최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전 직원 대상 월례모임에 참석해 시민 유공자를 표창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월례모임에서 오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인도네시아 배 수출 성과,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약식, 태풍 링링 피해 복구, 국비확보 성과 등의 지난달 주요 업무를 언급하며 관계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초소근무를 하는 등 고생이 많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완벽 방역을 위해 끝까지 잘 마무리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약식 이후 일자리나 관련 연관기업이 입지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 위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아산맑은배를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세상은 넓으니, 농업을 비롯한 관내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9월 태풍 링링으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 조사에 드론을 활용한 토지관리과의 사례를 소개하며 “정확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 최신 기술을 시 행정에 제대로 접목해 행정력을 절감하고 시민의 혜택으로 돌려준 사례”라고 격려했다.

역대 최고로 확보한 국도비 관련해서는 “금액 자체도 의미 있지만, 신규사업을 다수 확보, 내년과 후년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 오 시장은 대외기관 평가시 녹색기후대상을 포함한 31건의 수상과 관련해 “표창을 받은 것보다 우리가 하는 일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시민의 행복을 위한 50만 자족도시 더 큰 아산으로 가는 길에 공직자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공직자를 바라보는 눈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투명한 행정과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우리가 이뤄내고 있는 성과를 더욱 빛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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