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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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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 준공
  • 서인경
  • 승인 2019.12.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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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세대 가정용 연료비 LPG용기 대비 약 40% 절감 기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과 안전성 확보로 삶의 질 향상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오는 3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4개 군(郡)지역에 대해 LPG저장탱크와 배관망 설치를 지원하는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추진해 LPG배관망 사업 준공식을 시작으로 양구읍, 상7리, 하3리, 정림 1리 일원에 LPG가 본격적으로 공급된다고 2일 밝혔다.

양구군 사업은 총 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의 공사로 30t LPG저장탱크 3기, 공급배관 30㎞ 매설, 1600여세대에 계량기와 가스보일러를 지원해, 농어촌 지역도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사용 환경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마을 중심부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지역 내 모든 세대를 지하 배관망으로 연결하여 도시가스처럼 계량기를 통해 사용한 양 만큼만 정산하는 것으로,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기존의 용기 배달방식 대비 약 4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와 LPG 용기를 일일이 교체하는 불편 해소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사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양구군 사업은 관계기관(도 에너지과, 수질보전과, 양구군, 한국전력공사) 사전회의를 통해 사업 초기단계에서 굴착, 포장복구 등 업무 분장을 체계화했고 소통과 협력을 통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한 결과 LPG배관, 상수도, 지중화 등 병행구간에서 총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 에너지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지역의 생활불편 해소와 에너지 복지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향후, 접경지역 및 읍면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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