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예산군보건소,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상태바
예산군보건소,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 최진섭
  • 승인 2019.12.0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청 전경.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올 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응급실을 운영하는 예산종합병원과 예산명지병원 등 2개 의료기관을 통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해당되며, 추위에 취약한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인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자 진료 시 한파에 따른 실시간 건강 피해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모니터링해 군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한파에 대한 예방수칙을 유도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 가능하므로 실내에서는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고 적정 습도와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외출 시에는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외출 전 기상정보 등을 통해 체감온도를 확인해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