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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올해 마지막 책문화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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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올해 마지막 책문화 강연
  • 서인경
  • 승인 2019.12.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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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맑실 대표가 전하는 출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포스터=송파구청 제공)
(포스터=송파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 송파책박물관에서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연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이다. 책에 대한 전시와 교육, 강연으로 지역주민과 관람객에게 인문학과 책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문화 강연’은 작가·출판기획자 등 명사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시간이다.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매월 첫째주 수요일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열린다.

이번 달에는 사계절출판사의 강맑실 대표가 올해 마지막 책문화 강연을 장식한다.

강맑실 대표는 제10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한국출판인회의 소식지 ‘책과 사람’ 편집위원을 역임하는 등 출판문화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1년 '올해의 출판인상'과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04년 '제15회 간행물윤리상' ▲2009년 '제21회 중앙언론문화상 출판정보미디어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강연에서 강 대표는 ‘책은 어떻게 독자를 만나는가’를 주제로, 한 권의 책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수많은 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독자를 만나기 위한 과정과 노력 등 출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www.bookmuseum.go.kr)의 교육 게시판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은 책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라며, “구민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누구나 책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책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 이병률 작가를 시작으로 ▲6월 정진호 작가 ▲7월 정유정 작가 ▲8월 황인숙 작가 ▲9월 마음산책 정은숙 대표 ▲10월 윤후명 작가 ▲11월 하성란 작가가 참여한 ‘책문화 강연’이 열렸다. 송파책박물관은 앞으로도 책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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