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22일 대학본부 1층 창조관에서 진로청사진 만들기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진로청사진을 생각해 자기주도적 진로로드맵을 수립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취업 방향을 고민하게 하고, 재학생들에게 이러한 자기주도적 취업 준비 활동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전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4일 1차 컨설팅, 15일 2차 컨설팅을 거쳐 최종적으로 22일 8팀 21명이 자신들의 역량을 겨루는 발표회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전기·전자계열 공기업 취업 학년별 로드맵을 작성한 ‘BOBE 팀(대표 전기전자공학부 2학년 서지수)’이 금상을, 산림복지진흥원 취업 로드맵을 발표한 ‘forestat 팀(대표 산림자원전공 3학년 이영승)’이 은상을 수상했고, 동상 2팀 등 총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대 정재성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발표하면서 각자의 역량이 한층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자기주도적 진로로드맵 작성의 장점을 널리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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