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은 학교현장과 다문화가정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가정통신문 10여종을 6개의 언어로 번역하여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가정통신문 번역본은 학기초 학부모 상담주간 안내, 돌봄교실 신청 등과 관련하여 6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캄보디아어)로 번역하여 한국어 원본과 함께 지원된다.
가정통신문은 주로 1학기에 이뤄지는 학교행사에 관한 안내를 번역한 것이며, 2학기용 가정통신문도 표준안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교육원 담당자는 “도교육청과의 협업으로 학교현장에서 주로 이용되는 표준 가정통신문을 선정했으며, 대학 교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번역팀이 한 달 정도 번역작업을 했다”며, “향후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추가로 번역된 가정통신문들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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