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도립공원서 멸종위기 수달 등 1516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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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도립공원서 멸종위기 수달 등 1516종 확인
  • 최진섭
  • 승인 2019.12.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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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 조사 최종보고회…지형·지질·생물종·탐방객 등 파악
참매. (사진=충남도 제공)
참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예산 덕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지난 1년간 실시한 자연자원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수달 등 동·식물 총 1516종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4일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자연공원의 자연자원 조사는 생태 환경과 인문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보전 방향 및 계획 수립의 기반이 되며 자연공원법에 따라 5년마다 조사한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억5900만원의 도비를 투입, 진행했다.

솔부엉이. (사진=충남도 제공)
솔부엉이. (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자연 환경 8개 분야, 인문 환경 4개 분야 등 총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용역을 통해 지형·지질을 조사하고, 주요 종 분포도 및 군락단면도 등을 제작했으며, 탐방객 이용 행태와 훼손지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식물 588종 ▲포유류 15종 ▲조류 107종 ▲양서·파충류 17종 ▲곤충류 604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85종 등 공원 내 서식 중인 1516종의 생물종을 확인했다.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흰꼬리수리, 2급인 참매·독수리·긴꼬리딱새·팔색조 등 10종을 발견했으며, 솔부엉이·원앙·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11종도 확인했다.

탐방 행태를 살펴보면, 탐방 연령은 5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60대 28.8%, 40대 15.4%, 70대 8.4%, 30대 5.15%, 20대 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암석 노출, 노면 침식, 뿌리 노출 등 훼손지 127개소에 대한 훼손 유형 파악 및 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복구 대책도 제시했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자연자원 조사를 통해 덕산도립공원 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사실을 알아보고, 자연 생태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덕산도립공원의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조사 관리 방법을 적용, 체계적인 보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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