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성욱 교수(흉부외과)가 지난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권역외상센터 외상전문의로 근무하면서 대량출혈환자의 출혈양을 줄이는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REBOA)’을 비롯해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또 권역외상센터 현지평가단 위원으로 참여하며 평가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높여 국내 권역외상센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에도 기여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체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대한소생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KTAT(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외상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각 의료기관에서 외상환자의 초기평가 및 소생을 담당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전문외상처치술 교육을 시행해 부적절한 진단과 초기소생, 치료의 지연으로 인한 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 감소에 힘써왔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