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안전·건강·생활 4대 분야 대책을 종합·연계하여 시민을 위한 ‘시민맞춤형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4대 분야는 ▲시민복지 ▲시민안전 ▲시민건강 ▲시민생활 등이다.
우선, 시민복지를 위해 현장 중심 위기가구 발굴, 겨울철 위기요인별 지원 강화, 취약 계층 에너지복지 지원, 복지시설 등 안전점검, 일용근로자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동절기 화재 예방, 문화·체육시설 등 관내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 등을 선제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취약지역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시민건강을 위해 겨울철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의 효율적 예방을 강화하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동절기 감염병 예방,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차단,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 및 먹거리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한다.
더불어 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버스승객대기시설 내 온열의자를 중앙버스전용차로 내성~중동 구간에 98대 운영, 이달 말 내성~서면 구간에 추가로 55대 설치하여,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작은 따뜻함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시민을 위하여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추가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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