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 홀로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동절기와 연말을 맞아 김장을 담가 나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어려운 이웃 160세대 노인요양시설 13개소에 김치 287통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한국여성농업인회, 자유총연맹여성회, 마을생명도우미, 동백회 등 지역 7개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이웃을 보살피는 것이 진정한 나눔과 배려“라며 ”김장김치에 담겨진 사랑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고흥 전역에 연말 이웃사랑 나눔 실천 분위기 조성에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