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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재해 예방 위해 사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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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림재해 예방 위해 사방사업 추진
  • 허지영
  • 승인 2019.1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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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내년 우기 전 사방사업 완료를 위해 이달 말까지 창원시 등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8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사방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최종 마무리한다고 5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및 토석·나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공작물을 설치하고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산림재해 예방사업으로, 매년 우기 전인 6월 말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림환경연구원은 내년 태풍, 장마로 인한 산림재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사업 대상지를 신청 받아 대상지 조사, 타당성평가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설계용역 완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남 사방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에는 실시설계용역 업체 43명을 대상으로 ‘내년 사방사업(설계분야) 품질향상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9일에는 내년 사방사업 설계의 적정성, 재해의 안정성, 환경·생태·경관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재원 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사방사업 설계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동의에 따라 사방사업 시행여부가 결정된다”며 “현재 주민설명회, 리플릿 제작 및 활용, 사방사업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사방사업의 긍정적 인식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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