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서산시, 올해 ‘소통과 협업 행정' 빛 났다
상태바
서산시, 올해 ‘소통과 협업 행정' 빛 났다
  • 최진섭
  • 승인 2019.12.05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 국민디자인단 운영 대통령상 수상 등
자원회수시설·터미널 이전 문제 해결, 온통서산, 시민배심원단 운영 높은 평가
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서산시가 공공갈등관리 행안부 장관상과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소통과 협업, 혁신 분야 평가에서 연이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시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맹정호 시장이 강조해 온 시민중심의 시정운영과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 등 3대 시정혁신이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사례 발표회에서 시민배심원제와 집단지성토론회 등 시민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 의사를 정책 결정에 반영한 점과 갈등영향평가와 갈등관리종합대응계획 수립 등 갈등 해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설치 문제로 주민과 사업대상자간 골이 깊었던 갈등을 중립적인 공론화위원회 구성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했으며, 찬반 의견이 팽팽했던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전도 집단지성 토론회를 통해 접점을 이끌어내는 등 민주적 공론화 과정으로 공공갈등을 해결했다.

또, 충남도에서 주관한 올해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에서도 ‘시장이 공약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공약 확정 시민배심원제 운영사례’로 민·관 협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공약실천계획서가 '2019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기도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약이행 추진상황 평가 역시 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시민배심원단의 권고안이 나오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무원과 일반시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최초 24시간 페이스북 민원창구 온통 서산’을 개설해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하는 방식 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도 민·관이 협업해 다양한 지식행정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충청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 소통, 협업은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민선7기 서산시의 키워드로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우리 시의 변화를 상징하게 됐고 정부는 물론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배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민 중심의 시정 추진으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