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연제구 부산교육연수원에서 초등 교원 35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생, 수업에 묻는다’란 주제의 ‘2019 초등교육 공감 콘서트’를 연다.
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콘서트는 올해 초등교육 주요 활동과 수업탐구 교원공동체 활동, 교육과정 연구학교 운영, 기초학력 연구학교 운영 등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수업탐구 교원공동체’는 부산교육청이 교원들의 자율적 연구역량을 높이고, 학생참여 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개인과 단체의 신청을 받아 교과 또는 주제별로 구성·운영 중인 40개 팀이다.
‘교육과정 연구학교’는 학생의 학습 선택기회를 확대하는 과제를 연구한 양정초와 부곡초이며, ‘기초학력 연구학교’는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과제를 연구한 양덕초다.
이날 콘서트에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남규 서울대학교 교수가 ‘불가능에 도전하는 미래 창조교육’의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녹명초 이슬기 교사 ‘나는 이제 수업이 두렵지 않다’ ▲다송초 권예지 교사 ‘누구를 위한 수업이었나?’ ▲동상초 정유진 교사가 ‘좌절, 변화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올해 교실수업개선 우수 실천사례와 한글 책임지도 비법 공개, 놀이로 함께하는 수업 등 15개의 주제별 사례 나눔 발표도 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콘서트는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독서교육 등 초등교육의 주요활동을 공유하는 장”이라며 “교사들이 수업혁신의 결과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며 동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