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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인권선언 71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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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인권선언 71주년 행사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1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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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정책 토론회, 기념식, 인권작품 수상작 전시 등
(포스터=광주시청 제공)
(포스터=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세계인권선언 71주년 주간을 운영하며 인권정책 토론회, 기념식, 인권작품 수상작 전시, 인권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5일에는 ‘광주인권기구와 인권운동 방향’을 주제로 인권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오는 9일 오후 3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는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유가족으로 구성된 광주트라우마센터 ‘소나무합창단’ 공연과 극단 신명의 5·18기념극인 ‘언젠가, 봄날엔’의 일부 공연을 시작으로 ‘영상으로 보는 올해의 인권현장’과 인권·평화를 노래하는 강허달림,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영상으로 보는 올해의 인권현장’은 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장애등급제 폐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제정 등 올해 인권 관련 이슈를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장 앞에서는 창작글, 그래픽 등 올해 인권작품 수상작 19점을 포함해 역대 수상작을 전시하고, 오는 10~13일까지는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한다.

오는 12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영화 ‘가버나움’을 상영한다. 이는 12세 난민 소년 자인을 통해 시리아 난민의 삶과 아동학대를 다룬 화제작으로 올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사람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힘을 모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시민 누구나 존중받는 인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권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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