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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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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12.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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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사진(사진=강원도청 제공)
2019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사진(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지난 6일 오후 2시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강원도 인구정책 우수시책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화천군, 우수상은 삼척시와 횡성군, 장려상에는 원주시, 속초시, 영월군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인구정책조정회의에서 1차 서면평가를 거쳐서 제안한 총 15개 시군 중에 6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 3명이 사업의 효과성, 창의성, 전파성, 발표력 등을 토대로 최종 심사했다.

최우수상은 3000만원, 우수상은 각 2000만원, 장려상은 각 900만원을 수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강원도는 이보다는 높지만 1.07명이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시군이 12개 시군, 이 중 지방소멸위기지역에 들어간 시군이 10곳이나 된다.

올해 들어 정부가 출산장려정책에서 삶의 질 제고 정책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생과 인구 문제가 너무나 다양한 이유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급격한 인구감소 위기를 대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발표할 시책 외에도 우리 지역에 어떤 정책이 더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발굴해 줬으면 하고, 인구감소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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