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이기대 공원에서 공무원, 관계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해양쓰레기 줄이기 정화활동 및 홍보 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증가, 바위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해양오염이 심각해지고 해양생물이 위협받음에 따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 함께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시,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수호운동연합 등 기관·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달 15일 영도구 자갈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남구 이기대 공원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는 것이다.
최대경 시 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해양 및 연안 오염지역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는 환경보전 의식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해 깨끗한 부산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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