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북구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8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발표회는 특수학교(급)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적 잠재력 발현 및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발표회는 올해 문화예술체육 1인 1기 및 동아리를 운영한 21개 학교를 중심으로 동아리 공연과 작품전시, 영상 상영, 시음회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회에서는 ▲부산동암학교·부산혜원학교 오케스트라 ▲부산한솔학교 보컬밴드 ▲부산혜송학교‧한바다중학교‧광안중학교 방송댄스 ▲상리초등학교·부산구화학교 학생들의 핸드벨 공연 등을 각각 선보인다.
또 ▲부산혜성학교 우쿨렐레 공연 ▲부산은애학교 난타 공연 ▲부산맹학교 소리빛중주단 ▲부산중앙고등학교 사물놀이 ▲비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한스 쇼콰이어의 쇼콰이어 공연 등을 펼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성과발표회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발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발표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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