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항·포구 조성을 위해 항·포구 내 안전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어촌정주어항 및 소규모어항으로 총 28개 항·포구이며, 각종 안전시설물의 실태를 점검하고, 확충 필요성이 있는 구간에 대해서는 설치규격 및 수량을 조사해 내년도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공사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 추진 시 우선 시공하고,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계획을 수립해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취약지대인 항만·어항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정비를 통해 이용객 및 어업인 모두가 안전한 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