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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 홀리데이 퍼레이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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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 홀리데이 퍼레이드 참가
  • 허지영
  • 승인 2019.12.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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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청 제공)
(사진=진주시청 제공)

[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난 7일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퍼레이드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의 유명축제와 주요행사에 초청 받아 전 세계인에게 한국 등불의 아름다움을 현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미국 워싱턴DC에 이어 맥알렌시에서 열리는 축제에도 초청받았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퍼레이드는 텍사스주에 위치한 맥알렌시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퍼레이드 차량과 대형 헬륨 풍선 그리고 다양한 거리 퍼레이드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이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110개팀 3500여 명 이상이 참가해 25만명의 관중을 즐겁게 했다.

맥알렌 풋볼 스테이디움에서 시작하여 맥알렌 시내 약 2.5㎞거리에 차량에 연결한 퍼레이드 플롯, 대형풍선 그리고 연주 등 퍼포먼스 팀 총 11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34번째 행렬에 참가했다.

시는 대한민국 태극기와 진주시기 그리고 국보인 반가사유상등, 호랑이등, 사물놀이등으로 이루어진 플롯을 선두로 하고, 텍사스 주립대학교 리오그란데밸리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대학생 60여 명과 함께 사물놀이, 부채춤을 선보이며 유등소망등을 들고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빛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며 "앞으로 많은 곳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를 알리기 위해 유등을 비롯한 다양한 진주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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