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4개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포함한 도내 9개 시장·군수, 24개사 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천안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제조업체 ㈜제이쓰리(대표 이경환), 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를 생산하는 ㈜안마이크론시스템(대표 안희태) 등이다.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에이치씨씨(대표 기호중),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시엠(대표 조규태)도 협약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천안시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협약에 따라 관내 총 5만8880㎡ 부지에 776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151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협약식에서 “기업들이 천안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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