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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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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 재탄생
  • 서인경
  • 승인 2019.1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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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항 좌판 현대화 사업(사진=강릉시청 제공)
주문진항 좌판 현대화 사업(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대 현안 과제로 지목받아 왔던 주문진항 좌판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으로 재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국가로부터 주문진항의 관리업무를 이관받아 역점으로 추진한 주문진항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을 지난 2016년도 1단계 집단상가 정비에 이어 2단계 좌판시장을 정비완료해 오는 1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주문진항 좌판은 2002년 처음 형성돼 그간 노후 및 위생에 취약한 시설을 오랜 시간 정비하고자 갈망했으며 2015년부터 좌판상인들과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17일 좌판 상인들과 현대화사업 협상을 타결했다.

또한 좌판 현대화사업에 대한 주변 상인간 타툼과 분쟁이 끊이질 않아 지역 최대 현안과제로 주목을 받아 왔으나 사업추진의 굳은 의지와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과제를 해결했다.

주문진항 좌판시설은 건축면적 1455㎡(판매시설 2동, 냉동·냉장창고 및 관리실 1동)로 총사업비 20억원(도비 4억원, 시비 14억원, 수협비 2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11일 현대화 사업을 준공했다.

시 관계자는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넓고 깨끗한 시설과 상인들의 친절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주문진항 명품 청정 관광 이미지를 제고해 어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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