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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생교육진흥원, 동네배움터 111곳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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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생교육진흥원, 동네배움터 111곳 성과공유회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12.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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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배움터 맛보기, 동네방네 토크콘서트, 동네배움터 관계자 시상식 등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10일 오후 1시부터 복합문화공간 누구나에서 올해 14개 자치구와 함께한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은 서울 전역에 위치한 학교,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 각종 유휴공간을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어린이부터 노인, 직장인, 다문화가족, 비문해자 등 시민 누구나 가까이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올해 서울 14개 자치구에 총 30명의 동 평생학습 전문가(평생교육사)가 채용돼 지역과 동네배움터가 연결되고, 주민 모두가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울 전역에 위치한 111개 동네배움터 담당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토닥토닥 우리동네’를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동네배움터 맛보기'와 동네배움터를 통해 변화된 시민과 지역 이야기를 나눠보는 '동네방네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동네배움터 맛보기' 프로그램으로는 ▲광진구 ‘계절담은 술 만들기’ ▲구로구 ‘선물의 가치를 높이는 보자기 아트’ ▲도봉구 ‘양말목 공예’ ▲성북구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동작구 ‘꽃차바리스타’ 등이 진행된다.

'동네방네 토크콘서트'는 올해 동네배움터 운영진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다. 동네배움터를 통해 자신에게, 혹은 지역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다양한 사례를 나눠봄으로써 한 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 동네배움터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밖에 올해 각 자치구에서 동네배움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애쓴 강사, 학습자, 활동가 등을 위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김주명 서울평생교육진흥원장은 “배움의 문턱으로 한발만 들여놓으면 삶의 의미가 깊어지고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며, “시민 누구나 동네배움터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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