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기부의 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성금과 후원물품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의 사랑의 계좌, 강원도내 방송국(KBS, MBC, G1강원민방) 방문, 전화 ARS(060-700-1212), 홈페이지 온라인 모금(신용카드, 핸드폰,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시청 별관 5층 대회의실에서 집중 모금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시의 지난해 성금모금액은 3억1727만원으로 모금액의 190%인 6억143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받아 긴급지원사업, 물품지원사업, 명절위문사업, 지정기탁사업 등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춥고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순회모금 행사당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