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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부적응 학생 밀착 지원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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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부적응 학생 밀착 지원 첫 시행
  • 허지영
  • 승인 2019.1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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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급 내 부적응아 학급적응 밀착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도입,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원은 학급 내 부적응 학생들로 인한 교사들의 수업과 학급운영의 어려움, 학생들의 학습 곤란 등을 해소하고 학급 친구들간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내년 12월까지 초·중학생 360여 명에 대해 밀착지원을 한다. 학교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원이 시급한 60여 명에 대해서는 다중체계치료로, 정도가 덜한 300여 명에 대해서는 일반상담으로 진행된다.

지원이 시급한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사 2~3명과 수퍼바이저 1명 등 3~4명의 치료팀이 주 3회 이상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여 해당학생과 또래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상담하고 해당학생에 대해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치료를 실시한다.

이보다 정도가 덜한 학생에 대해서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14개 구·군센터)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연계한 상담을 실시하여 해당학생의 원만한 교육관계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지원은 학교 내 부적응 학생들에게 전문치료 등 밀착지원을 함으로써 학교 적응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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