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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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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12.11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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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 서귀포시는 내년 2월까지 북방 철새도래 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을 맞아 AI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요 추진사항으로 가금사육농가 32호(전업농가 17호, 방역취약농가 15호)에 대한 방역전담관 5명을 지정해 매주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소독약품 880L·120㎏과 생석회 1700㎏을 공급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주요 진출입로에 AI 방역홍보물을 게시하고 생석회 도포를 하는 한편, 해군제독차량을 지원받아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AI 바이러스 검출 시 통제초소 설치 및 인력확보 준비와 반경 10㎏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산가금을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독요령 및 소독약품 공급 등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전통시장(서귀·대정) 산가금판매장 소독과 월 1회 환경검사를 실시 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 시에는 조류 분변을 밟지 말 것과 방문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가금 사육 농가를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규모 사육장은 지붕을 덮어 가금을 기르고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소독약품을 배부 받아 가금사육장 주변 등에 정기 소독을 실시하고, 특별방역기간 중 계란·사료·분뇨·왕겨 등 운반차량의 농장 진입을 최대한 자제토록 하며 농장 입구에서 소독 필증을 확인 후 재 소독해 진입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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