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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음해 국고 498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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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다음해 국고 4983억원 확보
  • 강종모
  • 승인 2019.12.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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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일 다음해 정부예산에 올해 4333억원보다 650억원이 증가한 4983억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일반 현안사업 53건 1367억원,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 81건 430억원,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 65건 573억원, 생활SOC 사업 9건 72억원, 사회복지 및 농업분야 등 연례·반복적인 사업 2551억원 등을 포함한 총 4983억원이다.

국회 주요 증액사업은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10억원 ▲순천만 화포해역 갯벌복원사업 2억1000만원 ▲벌교~주암 3공구 국도건설 150억원 ▲낙안~상사 간 국지도 건설 30억원이다.

주요 현안사업은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80억85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45억원 ▲순천부읍성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 30억원 ▲용계산 치유의 숲 조성 2억원 등이다.

국가균형특별회계 주요사업은 ▲신대도서관 건립 20억원 ▲순천시 창조농업인센터 건립 13억원 ▲스마트팜 첨단영농교육장 조성 5억원 ▲순천 트레이닝센터 건립 9억원 등이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오천지구 (유수지) 복합플랫폼 구축 80억원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리모델링 8억원 ▲주거지 주차장 조성 18억5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지역 VR·AR 제작지원 센터 구축 사업’은 부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향후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은 국회에서도 ‘정부는 경전선 절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사업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한다’고 부대의견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순천시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전 직원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백운석 시 기획예산실장은 “국고 확보는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전직원과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오는 2021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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