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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수산硏, 수심조절기 어업인 만족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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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수산硏, 수심조절기 어업인 만족도 75%
  • 강채은
  • 승인 2019.12.1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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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낚기 어구 수심조절기(사진=제주해양수산연구원 제공)
채낚기 어구 수심조절기(사진=제주해양수산연구원 제공)

[제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제주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제주연안 갈치 조업 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심조절기(스톰퍼·구슬)를 개발해 보급한 결과,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어구 위치 조절은 고무밴드 형태이다 보니 낚시줄 꼬임과 절단 현상이 빈발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어구 수심조절기는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춤으로서 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해양수산연구원에서는 올해 도내 채낚기 어선 26척에 어구 수심조절기를 보급한 후 어업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전화조사(Telephone Survey) 방식으로 평가항목별 만족도 척도를 적용한 통계적 수치로 분석했다.

조사대상 26명(미응답자 2명 포함) 중 채낚기 어구 수심조절기 사용 시 어업소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18명으로 75%가 만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어구 수심 조절기의 현장 이용상황을 모니터링해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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