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시 일자리경제과 접수
[속초=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속초시가 오는 26일까지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0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에 참여할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은 서울청년과 지역일자리를 연계해 도시 청년이 지역을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 경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및 고용률 증대에 기여하고자 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경북도와 손잡고 실시했고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300명 내외로 확대하는 지역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시가 참여할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를 모집하면, 서울시는 내년 1월 중에 참여기업을 선발한 후 2월까지 만39세 이하 서울거주 청년을 모집해 속초 참여업체와 서울청년 면접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고, 지원금액은 참여청년 1인 기준으로 매월 220만원이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220만원의 8.5%에 해당하는 16만2000원만 부담한다.
한편, 시는 지난달 4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시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통해 지역내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청년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역내 기업체 및 비영리법인·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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