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안한 안전도시 기반 마련, 체감 안전도 최고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동천 밤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동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다음해까지 용당교에서 꿈의다리 8㎞ 구간에 보안등이 설치된다.
이번 달까지 동천 오른쪽 삼산동 용당교에서 풍덕동 꿈의다리 4㎞ 구간에 보안등 107개를 설치하고 다음해는 동천 왼쪽 용당동 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천동 동천교까지 4㎞ 구간에 111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순천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동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도심하천으로 오랜 시간 잘 가꾸어져 수달이 살만큼 깨끗한 수질과 좋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강범 시 하천관리팀장은 “이번 동천변 산책로 보안등 설치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의 안전한 시야 확보와 함께 야간 경관에도 한몫을 함으로써 활기찬 도시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병 시 건설과장은 “다음해까지 보안등 설치 후 사업성과와 시민들의 호응도를 검토해 용당교 상류와 꿈의다리 하류도 보안등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동천이 밝아져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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