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00 (금)
광주시, 전기차-신재생 전력거래 기술개발 공모 선정
상태바
광주시, 전기차-신재생 전력거래 기술개발 공모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9.12.12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가 산업부에서 주관한 ‘공공커뮤니티 내 블록체인기반 전기차(EV)-신재생 연계 직류 전력거래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EV)-신재생 연계 직류(DC) 전력거래 플랫폼 시스템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직류배전선로(DC 그리드)를 거쳐 한국전력계통에 연계한 미래형 양방향 스마트 전력 수요 공급 시스템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심야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주간대에 사용하고 남은 잉여전기는 인근 수요처 주민 등 필요한 곳에 실시간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간 실시간 전력거래 플랫폼 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내용으로 추진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기획용역을 실시하고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개념평가,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3단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3년까지 국비 70억원, 시비 10억원, 민간 부담 18억1000만원 등 총 98억1000만원을 투입해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IT융합관 등에 태양광설비(PV),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하고 공공커뮤니티시설 내에서 대용량 직류전력거래시스템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실시한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시스템 개발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분야 업체의 신기술 향상 및 인력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