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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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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 강채은
  • 승인 2019.12.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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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위해 158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대비 122명 늘린 1234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평균 임금상승률 약 3%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자리는 ▲일반형(주40시간·관공서) 293명에서 340명 ▲시간제(주20시간·관공서) 96명에서 102명 ▲복지형(주14시간·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등) 641명에서 687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주25시간·복지관, 경로당 등) 32명에서 4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주25시간·요양시설, 병원) 50명에서 65명으로 늘어난다.

각 시-군에서는 이달 중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선정해 내년 1월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각 시-군과 긴밀한 협조 아래 장애인 공공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을 연중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일자리 사업 수행 사회복지기관은 현지 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내년 6월까지 신규 설치, 운영되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3개소(전주, 군산, 고창)를 통해 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기회를 기초부터 지원한다.

훈련시설은 작업능력이 기초 수준인 발달장애인에게 생산 작업을 반복 훈련케 해 보호작업장 또는 근로사업장 등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시설로, 도내 300여 명의 장애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선미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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