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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젠더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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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젠더 토크콘서트'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12.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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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감수성 향상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위해 마련
(포스터=종로구청 제공)
(포스터=종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9 젠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젠더 이슈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성별의 입장과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인 ‘젠더감수성’을 향상함으로써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영화와 공연을 접목한 '젠더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주민참여단, 여성단체, 여성 복지시설 종사자,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힐링(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인식(패널과 깊이 있는 토크) ▲실천(젠더 경계 허물기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박성심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참여자들은 영화 속 젠더 이슈를 활용해 성차별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영화를 감상한 후 전문 패널과 젠더 이슈를 공유한다. 패널로는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의 저자 이성경 씨가 참여해 전업 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 대한민국 여성으로서의 삶과 사회적 성역할의 경계 허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콘서트 사이사이에 주제에 맞는 공연을 진행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성과 더불어 행복한 도시 종로를 목표로 여성의 성장과 돌봄, 안전이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모두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와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러시트, 반지하 방범창, 낮은 담 침입방지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의 특성을 적용한 여성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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