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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3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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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3개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9.12.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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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뉴딜 300사업 3개지구 최종선정-선유1구(사진=군산시청 제공)
어촌 뉴딜 300사업 3개 지구 최종선정-선유1구(사진=군산시청 제공)

[군산=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해수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사업의 내년 사업 대상지로 시가 신청한 5개 대상 사업지 중 3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시는 올해에도 3개의 어항이 선정됨에 따라 총 5개의 어항에 5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되며,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지방어항(전북도 지정항)인 비안도항과 어촌정주어항(시 지정항)인 장자도항과 선유1구항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년~2022년까지 3개항에 각각 125억원, 148억원, 43억원으로 총 316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투자해 낙후된 어항시설의 현대화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조성해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안도항’은 이달 취항하는 도선 운항에 초점을 두고 그동안 도서 벽지의 이미지를 탈피해 노을과 가락의 낭만이 있는 섬이란 주제로 관광객 집객시설, 노을산책로, 수산물판매장 등 섬의 특성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장자도항’은 고군산연결도로의 종점항으로서 고군산 해상교통의 거점으로서 관광어항 개발이란 사업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선유1구항’은 선유도 해수욕장에 편중되어 있는 해양레저 중심의 관광에서 탈피해 조용한 어촌마을과 선유도의 풍광을 감상 할 수 있는 둘레길과 연리지 등 지역의 자원을 부각시켰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70개 어항, 올해에는 120개 어항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항으로 선정함에 따라 2021년에는 추가로 약 110개의 어항에 대해 공모사업을 추진할 전망으로, 내년에는 각 지자체별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 아쉽게 탈락한 어항들의 약점과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특장점을 강화하는 한편 그 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어항들에 대해서는 어촌 및 어항개발의 논리를 적극 개발해 최대한 많은 어항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추진예정인 3단계 공모계획에 맞춰 사업대상지 발굴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해 최소한 우리시에 2개소 이상의 사업이 추가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중앙부처 및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모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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