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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의원 "성서지역 악취문제, 근본적 해결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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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의원 "성서지역 악취문제, 근본적 해결책 필요"
  • 윤진오
  • 승인 2019.12.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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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지역 악취원인 조사와 성서소각장 개체사업 추진방법 재검토 촉구
송영헌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송영헌 대구시의원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은 16일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비선호시설이 입지한 이곡, 신당 등 성서지역 주민들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시설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음을 강조하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영헌 의원은 “악취의 원인은 매립장과 상리음식물처리장, 염색공 악취 등 그 원인이 복합적이고, 지형특성상 발생된 악취가 우리 지역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악취원인을 찾아야 개선책도 수립할 수 있기에 계절별·지역별 악취정밀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악취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곳에서 계절별 악취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를 정밀조사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악취를 발생시키는 시설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정밀 악취조사를 통해 악취가 심각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악취전광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성서소각시설 개체사업을 언급하면서 “수십년째 소각시설을 운영해 인근에 피해를 끼친 이 시설이 이전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다. 현실이 여의치 않다면 시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 정도가 가장 큰 폐기물 사업이야 말로 사업시기, 추진방법 등에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민간투자방식이 당장은 대구시의 재정에 도움을 주는 것 같이 보일지 몰라도 문제발생 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됨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사업추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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