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1080명을 대상으로 11개 공공도서관에서 독서교실과 독서문화프로그램 87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5개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만난 초등 토론 아카데미’라는 제목의 겨울독서교실이 열린다.
내년 1월 14일부터 3일간 3~4학년을 대상으로 중앙·대야어린이·능곡도서관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장곡도서관에서, 20일부터 3일간은 1~3학년을 대상으로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독서교실은 다양한 책을 접하고, 책에 대한 풍부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창의력과 논리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알찬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각 도서관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또한 운영한다.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인 ‘미디어 리터러시’ 개발을 위한 중앙도서관의 '친구같은 미디어 낯설게 보기' 외 7개 강좌 ▲도서관 이용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설한 능곡도서관의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실뜨기 놀이' 외 10개 강좌 ▲달력을 접으며 미리 계절을 만끽해볼 수 있는 대야도서관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사계절 달력 접기' 외 3개 강좌 ▲본격적으로 ‘놀자’고 외치는 군자도서관의 '놀이는 밥이다' 외 5개 강좌 ▲예비 중1을 위한 목감도서관의 '자유학년제를 준비하는 글쓰기 특강' 외 9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대야어린이도서관은 초등 전학년이 쉽고 재밌게 코딩에 다가갈 수 있는 '언플러그드 코딩교육' 외 7개 강좌, 정왕어린이도서관은 4~7세 유아가 신나고 맛있게 동화를 즐길 수 있는 '냠냠 동화요리' 외 4개 강좌, 장곡도서관은 보드게임을 하며 역사도 배울 수 있는 '뚝딱 보드로 만들고 즐기는 인물로 보는 역사' 외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신천도서관의 '캘리그라피' 외 8개 강좌, 매화도서관의 '책과 웹툰 클럽' 외 5개 강좌, 월곶도서관의 '엄마가 알아야 할 우리아이 독서지도' 외 6개 강좌가 겨울방학을 더욱 즐겁고 의미있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도서관별 순차적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310-5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