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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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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 허지영
  • 승인 2019.12.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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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꿈이룸센터’를 개소하고 교통카드 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안·밖 청소년의 차별없는 보편적인 교육복지실현과 교육기회 균등 보장, 교육복지여건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 최근 3년 울산 평균 24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내년부터 학령기(만 9세~18세) 학교 밖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카드를 제작해 총 1억5800만원 예산 범위에서 매월 초등학생 3만원, 중고등학생 5만원 상당의 교육참여수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교통비, 식비, 교육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교육청에 ‘꿈이룸센터’를 개소해 교육청을 방문한 학생들의 상시 상담 지원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시범사업 안내와 지속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한성기 학생생활교육과 과장은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도 우리 모두의 아이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권리와 생활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며 "학교 밖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업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교육적 보살핌이 이루어지도록 전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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