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의면 남계1리, 현도면 죽암2리, 오창읍 성재3리 일대의 기존 마을 상수도를 사용하는 마을을 광역 상수도로 전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5억8100만원의 사업예산을 투입해 4.1㎞의 상수도 관로를 매설한다. 이는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며 3개 마을 80여 가구의 식수난을 해소해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상수도 보급이 시급한 마을에 급수희망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사업예산을 수립해 상수도 관로 매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거 2030년까지 계획된 급수구역에 상수도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재학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은 “지속적으로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해 청주시민들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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