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59 (목)
충북농기원, 제40회 4-H대상 시상식 개최
상태바
충북농기원, 제40회 4-H대상 시상식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9.12.16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기술 개발, 우수활동 학교4-H회 유공자 수상
4-H대상 시상(사진=충북농기원 제공)
4-H대상 시상(사진=충북농기원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잔치인 제40회 충북도 4-H대상 시상식이 16일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충북지역개발회 주최, 충북농업기술원 주관, 충북4-H본부와 충북일보 후원으로 4-H회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 충북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호 충북4-H본부장과 이승환 충북4-H연합회장 등 도내 4-H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과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송용섭 농업기술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영예의 영농기술개발분야 대상은 김성규(31) 괴산군4-H연합회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클로렐라 농법, 드론 활용 등 과학영농기법으로 복숭아, 옥수수 1㏊를 경작해 연간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 청년농업인이다.

같은 분야의 ‘지혜상’은 박진영(26·음성), ‘헌신상’은 박준우(30·옥천), ‘봉사상’은 남종우(30·진천), ‘근면상’은 신은석(30·단양) 회원이 수상했으며, 유준형(24·증평), 권명중(30·청주), 장성호(32·충주) 회원은 본상을 수상했다.

우수 학교4-H회 분야 대상은 증평군 형석고등학교로 영광이 돌아갔다. 형석고4-H회는 이중영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과제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농심을 함양하고 책임감을 심어주는 등 4-H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육성을 실천했다. 같은 분야의 ‘본상’은 새너울중학교(영동), 서전고등학교(진천), 단양소백산중학교(단양)가 수상했다.

또한 4-H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시상에서는 지역4-H회와 학교4-H회 발전 공로자인 목수영(32·충주), 신정민(30·제천), 김주건(24·진천) 회원과 신미현(상당고등학교)씨, 신양우(충북4-H본부)씨, 김동수(영동군농업기술센터)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은 오광연(31·청주), 송명희(29·증평) 회원이 수상했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는 청년농업인에게 있다”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 금언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4-H운동은 올해로 72년째를 맞이하며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뜻하는 청년 영농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智)·덕(德)·노(勞)·체(體)로도 불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