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단재고등학교(가칭) 설립과 관련한 수요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칭)단재고등학교는 학생이 배우고 싶은 것을 스스로 배우며 학년 간 통합으로 서로 협력하며 배우는 기숙형 학교로, 현 가덕중학교 2만2383㎡의 부지에 9학급 108명의 규모로 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학교로 설립할 예정이다.
모집범위는 도내 중학교 졸업학교 인정자와 전국의 중학교 졸업학력 인정자(30% 이내)이다.
조사대상은 도내 중학교 재학생, 초·중·고 교사와 교육기관 전 직원, 초·중·고 학부모 등이며, PC 또는 모바일, SNS에서 접속해 설문조사를 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도교육청이 준비 중인 공립 ‘개인 맞춤 미래형 단재고등학교’에 대한 충북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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