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특별 생태체험 부스를 마련해 여러 나라의 다양한 파충류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민물고기생태체험관에서 평소에 접할 기회가 없어 잘 볼 수가 없었던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옐로우 밸리 터틀, 레오파드 게코, 락 파이튼 등 파충류 20종 50여 마리를 전시해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특별 생태체험 부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파충류를 단순히 보여 주는 것만이 아니라 전시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까지 파충류 전문가와 함께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파충류의 체온, 체취, 표피의 촉감까지 체험할 수 있어 자연 생물의 신비로움을 몸소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연말연시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전시 중인 우리나라 고유 어종,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어종, 외래어종 등 116종 2630여 마리의 수조를 보수, 보강했으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외부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국내 명품 생태체험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타 시도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실감나는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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