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 통한 의정활동 내실화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17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교육분야 정책적 자문 및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위원회 주요현황 및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내년 대구시교육청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해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들은 IB교육, 고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교육위원회에 대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교육청의 정책 추진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우근 위원장은 “현재 대구교육 전반에는 학생 안전,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교육과정, 학교 보건 및 급식, 교직원 처우개선 문제, 학교 현장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적용 등 많은 현안 사항이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말씀해 주신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의정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을 강화해 대구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 3월 19일 교육계 원로와 대학교수, 변호사, 청소년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을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임기 2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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