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6일 미래융합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전통채색화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소석 이혜경 작가가 제5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특선작인 ‘백접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이혜경 작가를 비롯해 김현덕 평생교육원장, 이화영 지도교수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백접도는 화려한 꽃을 배경으로 100마리의 나비를 그린 그림이며, 대개 나비는 남성을, 꽃은 여성을 의미하고 나비 한 쌍을 남녀 한 쌍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이번 작품은 청화백자에 화려하게 핀 꽃과 100마리 나비를 그린 이혜경 작가의 창작품이다.
이혜경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순천민화협회와 전통채색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순천시미술대전 특별상 수상, 대한민국 민화대전 특선, 섬진강미술대전 특선, 앙데팡당 미술대전 입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미술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대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강사진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접목하고, 사회적 변화에 부응한 강좌를 운영하면서 지역 평생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직업능력향상, 인문교양, 문화·예술 및 사회체육 등 51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866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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